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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의 힘 전문대가 달린다] 대림대학교, 기업이 직접 노하우 전수… 실무능력 키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림대학교 LINC사업단 관계자들이 한 행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림대

제갈정웅 총장

대림대학교(총장 제갈정웅)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사업단(단장 유영길ㆍ사진)은 기계ㆍIT, 전기전자, 통신 등 첨단산업과의 산학협력 연계를 위해 차별화된 지역 허브대학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사업단은 먼저 지역 산업체와의 인력수급을 위한 교육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발전시킨 참여 교육과정 협의회를 기존 2회에서 3~4회로 확대했다. 산업체 인사와 교수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체인형 교육방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요구식 교과목 선정에서 벗어나 산업체 현장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실험실습과 현장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사업단은 책임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뉴스타트(New Start) 주문형 교육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중소기업이 신입사원의 직무 교육을 별도로 운영하기에는 시스템과 비용적인 면에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사업단이 직접 나서서 직업 가치관을 배양하고 직무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양 집체교육을 운영하는 것이다.

실제로 중소기업 발전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신입사원 교육을 시도해 좋은 평가와 호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직무 분야 기초부터 자신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발전 전망과 경제 현황까지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단은 특히 대림대만의 강점인 주문식 교육을 바탕으로 한 인재 양성의 신(新)산학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대림대학은 재학생 취업 향상을 위한 산업체 취업 약정형 주문식 교육인 'CWT(Contracting Workplace Training)' 프로그램과 재직자 대상 직무향상 교육인 'CUT(Competency Upgrade Training)' 프로그램을 지난 10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준비생, 취업초년생, 직무경력자의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New Start 모델'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취업 준비생에게는 현장밀착형 주문식 교육으로 경쟁력 갖춘 직업인으로 키우고, 재직자 직무 능력 향상 교육에서는 교육생과 산업체의 상호 만족도가 높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복안이다.

유영길 단장은 "다년간의 산학협력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자 니즈(NEEDS)에 맞게 산학협력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취업형 산학협력 선도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산학관이 함께하는 지역 네트워크 거버넌스 대학으로서 취업 전문형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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