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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닷컴, 교육업종에서도 틈새종목 가능성

교육업종이 내수 부진 속에서도 이렇다할 주가하락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YBM시사닷컴[057030] 등 온라인 교육 사업부문을 갖춘 회사들이 틈새종목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부에서 교육예산의 20%를 온라인 교육에 배정하도록 규정한 `이러닝 산업 발전법'을 시행해 내년부터 관련업체들의 실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이같은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7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오전11시40분 현재 시사닷컴은 1.6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루넷[041030]은 0.97%, 디지털대성[068930]은 0.18% 각각 오른 상태다. 증권거래소 시장의 대교[019680]도 0.19%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이들 가운데 시사닷컴이 주목되는 이유는 주요 상장.등록 교육업체들 가운데 현재로서는 온라인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메가스터디가 코스닥등록 승인을 얻었으나 공모를 거쳐 시장에서 거래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신은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최근 장외기업들을 포함해 온라인 교육업체들이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사닷컴의 경우 성인을 고객으로 삼을 수 있어주5일근무제의 정착 등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오재환 시사닷컴 이사는 "이러닝 사업부문은 연초에 세웠던 계획대로 진행중이고 이러닝 산업 발전법 시행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대해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이사는 "내년부터 공공부분에서의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온라인 교육은 저렴한 수강료 때문에 내수 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보는 경우도 있어 그리 큰 충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외국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배당정책 실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며 "배당을 실시하는 쪽으로 회사 안에서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 곧 구체적인 배당 규모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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