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NL챔피언십 1차전 승리

세인트루이스 맞아 5회 6득점으로 화력 과시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 시리즈 진출을 향한 7전4선승제의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밀워키는 10일(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서 9대6으로 이겼다.

2대5로 뒤지던 밀워키는 5회말 대거 6득점하면서 4만3,000여 홈 팬들을 흥분시켰다. 라이언 브라운이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유니스키 베탄코트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거들었다.

두 팀의 2차전은 11일 오전9시5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텍사스 레인저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차전은 11일 오전5시19분에 벌어진다. 1차전에서는 텍사스가 3대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