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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광주은행장 "올 내실 다지고 사회공헌 강화에 힘쓸 터"


“창립 44주년을 맞아 국내외 경기침체에 대비, 내실경영과 적정성장을 경영목표로 삼고, ‘친절한 은행, 상냥한 은행원’을 캐치프레이즈로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서겠습니다.”

송기진(사진) 광주은행장은 올해 내실경영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통해 ‘공생경영’을 실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행장은 유럽발 금융위기와 관련,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까지 유로존 위기 여파가 미치면서 1년 내내 금융시장을 불안에 떨게 했다”면서 “다행히 KJB광주은행은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1,3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시현이 예상되는 등 역대 최고 경영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비, 유수의 해외은행과의 금융협약을 체결하고,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을 확보하는 등 외화유동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관련한 부실을 연말 기점으로 대부분 정리하는 등 자산 건전화 작업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올해에도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한 데다, 미국, 프랑스 등 주요국들에서 대선이 예정돼 있어 대외 여건이 만만치 않다”면서 “대내적으로도 북한 체제의 안정여부, 총선과 대선 등이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행장은 금융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씽크탱크인 ‘금융경제연구실’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2년 연속 ‘소비자권익증진 경영대상’ 수상, ‘노사상생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을 기록했다.

송 행장은 “고객이 없이 기업은 존재할 수 없다“면서 “잇단 수상은 KJB광주은행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라고 강조했다.

송 행장은 “KJB광주은행은 호남지역의 대표 은행이며 대표기업”이라며 지역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제 우리 자신의 범주를 뛰어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무, 소위 CSR에 충실할 때가 되었다”고 밝혔다. ‘존경 받는 기업, 존경 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송행장은 “높은 당기 순이익을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소중한 일은 지역 사회에 얼마나 이윤을 환원하느냐가 기업을 평가하는 척도라고 본다“면서 “기본적으로 광주은행 당기순이익의 5%는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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