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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하다면 '미니 롬퍼' 어때요?

내 몸에 맞게 멋 내는 여름 스타일링<br>가슴 허리 가려… 어깨·쇄골 자신있으면 '맥시 드레스'


여름 옷은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노출이 많다. 트렌드를 따르자니 '못난' 체형이 울고, 몸매를 가려 입자니 스타일이 살지 않는다. 체형을 고려해 옷을 입되 과장되지 않게 수위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억지로 입은 듯한 부자연스러움은 오히려 멋을 내지 아니함만 못하다.

몸매의 결점을 가리되 스타일을 살리는 옷은 어떻게 입을까? 패션 브랜드 로즈블릿은 "뚱뚱해도 적당히 노출을 하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심한 노출은 입는 본인도, 보는 상대도 불편해 보인다. 미묘한 조절을 해 입을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에 어울리는 여름 스타일링의 첫 단계는 궁합이 맞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다. 맥시 드레스, 미니 드레스, 미니 롬퍼(반바지로 된 점프슈트) 등의 여름 핫 아이템 중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맥시 드레스는 어깨와 쇄골에 자신이 있거나 혹은 하체가 뚱뚱한 이가, 미니 드레스는 목과 어깨 선에 자신 있는 사람이 입는다. 미니 롬퍼는 가슴 허리를 가려 다소 통통한 이들도 자신 있게 입을 수 있다. 하의 역시 다리에 잘 어울리는 길이에 맞춰 입어야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

무난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몸에 적당히 붙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상의, 하의 모두 피트 되는 느낌이 살면 평범한 듯 스타일리시하게 보인다. 지나치게 긴 길이나 과장된 디자인은 자제한다. 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을 입는다. 트렌디한 맥시 드레스, 미니 롬퍼를 여름 내내 입기 힘들다. 기본 디자인의 의상을 입을 때는 상의, 하의 중 한 곳에 시선을 두는 스타일링으로 개성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액세서리로 체형 결점을 가리는 동시에 멋스럽게 보일 수 있다. 벨트는 여름의 최고 스타일링 아이템. 맥시 드레스나 미니 롬퍼에 채우는 것만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적당히 긴장감 있는 몸매로 착시 효과를 줄 수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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