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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퀴큰론스, 일반인에 경품… 홀인원 나오면 100만달러 준다

다음달 열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는 선수가 홀인원을 하면 이벤트에 등록한 일반인에게 100만달러(약 10억3,000만원)를 주기로 해 화제다.

화제의 이 대회는 퀴큰론스 내셔널이라는 대회로 오는 6월26일부터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열린다. 타이거우즈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해까지 AT&T 내셔널이었다가 퀴큰론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퀴큰론스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대부업체다.

PGA 투어 홈페이지에서 퀴큰론스 페이지로 들어가 e메일 등을 기입하고 등록을 마치면 행운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얻는다. 대회 기간 퀴큰론스 내셔널 10번홀에서 홀인원이 나올 때마다 추첨을 통해 등록자 중 1명에게 100만달러를 준다.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오지 않으면 올해 남은 PGA 투어 대회 전체로 연장되고 100만달러였던 당첨금은 1년치 주택융자금을 대신 갚아주는 것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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