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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청, 美 제약사와 1억弗 MOU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신약 개발회사인 VGX(Viral Genomix)와 신약개발 R&D센터와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1억달러 투자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단지내 건립될 VGX사 생산센터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대만 등의 제약사와 신약개발을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신약들의 약품원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VGX사는 지난 10월 산업자원부에 500만달러 외국인 투자신고를 마치고, 최근 국내 상장사인 동일 페브릭을 인수, `VGX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VGX사가 현재 개발중인 신약은 에이즈 치료제인 픽토비어(Pictovir)로 현재 임상 2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0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에 이어 VGX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섬에 따라 바이오 메디컬허브구축 및 신약 클러스터를 위한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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