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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내수 일제히 급감

지난달 각각 7.8%·3.1% 줄어세계 경기침체에 따라 10월들어 자동차 수출과 내수가 모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ㆍ대우ㆍ쌍용ㆍ르노삼성자동차등 5개사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28만4,533대로 지난 9월의 30만1,742대보다 5.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는 추석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3.1%(13만84대) 줄었고 수출도 현대차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15만4,449대에 그쳐 7.8%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의 경우 내수가 9월에 비해 6.1% 줄어든 6만3,779대에 머물렀으나, 수출은 미국시장 호조에 힘입어 1.4% 증가한 8만325대를 기록했다. 미국판매는 3만2,000대로 지난 5월이후 6개월 연속 3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리오와 카니발의 수출호조로 9월보다 0.6% 늘어난 5만6,122대를 기록, 올해 월간기준으로 최대치를 나타냈다. 내수는 3만4,068대로 2.2% 줄었다. 대우차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매각 양해각서(MOU)체결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되면서 내수가 1만6,094대로 전달에 비해 15.8%나 늘어났으나 수출은 45.4%나 줄었다. 쌍용차의 경우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내수 6,881대와 수출 5대 등 총 6,886대의 SM5를 판매해 9월에 비해 15%나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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