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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임대료 세계 9위

홍콩 코즈웨이베이 가장 비싸


서울 명동이 세계에서 임대료가 아홉번째로 비싼 상권으로 조사됐다. 홍콩 코즈웨이베이는 뉴욕5번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으로 떠올랐다.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전세계 62개국, 326개 주요 번화가의 임대료 추이를 조사한 결과 명동 상권의 1㎡당 월평균 임대료가 70만5,166원으로 전년보다 16%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강남역 상권은 60만6,039원으로 18.8% 상승했고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은 무려 41%나 올라 25만3,783원을 기록했다.

김성순 C&W 한국지사 이사는 "내수불황으로 국내 패션 업체의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해외 SPA브랜드들은 호황을 누려 이들 브랜드의 핵심 가두상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다"면서 "가로수길의 경우 외국 패션브랜드가 꾸준히 유입돼 임대가가 오르는 추세"라고 전했다.



1위인 홍콩 코즈웨이베이는 꾸준한 수요유입으로 지난해보다 임대료가 34.9% 오른 1제곱피트(약 0.09㎡)당 2,630달러를 기록, 뉴욕5번가(2,500달러)를 제쳤다. 뉴욕5번가가 1위에서 밀려난 것은 11년 만이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1,129달러)가 5위에서 3위로 2계단 상승했고 도쿄 긴자(1,057달러)는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5위는 호주 시드니의 피트스트리트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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