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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 900선 돌파 수급여건이 변수

실적 상관없이 외국인·연기금 매수여력에 달려<br>코스닥은 IT주로 매기 이동·종목장세 가능성

최근 주식시장을 이끌었던 수급모멘텀이 이번주에도 이어져 9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주식시장에 회복에 따라 장기 소외를 겪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종목장세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거래소=전문가들은 실적 발표에 따른 펀더멘탈 개선 여부를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 여력을 꼽았다. 고유가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수급 여건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민상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이 고유가 등 악재에 강한 내성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급 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가 아닐 경우 현 주가 수준에 대한 정당성이 부여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외국인과 연기금 등의 수급 여건이 중요한 변수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코스닥=그 동안 시장상승에서 소외된 인터넷 업종과 외국인 선호 개별주, 디스플레이 관련주의 상승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이어지고 있는 휴대폰 부품주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IT 제품 가격이 바닥권에 진입한 데 따른 반등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휴대폰 부품주의 경우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있다”며 “그러나 외국인의 매기가 소재 중심에서 IT관련주로 옮아갈 가능성이 있어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관심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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