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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신] "그리스 완벽 해부" 대표팀 코치진 평가전 총출동 外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진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인 그리스의 전력 탐색을 위해 총출동한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오는 6월3일 오전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빈터투어에서 열리는 그리스와 파라과이의 평가전을 직접 관전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그리스와 북한의 친선경기(2대2 무승부)를 박태하 코치와 함께 지켜봤던 허 감독은 정해성 코치, 박태하 코치, 김세윤 비디오분석관까지 동행해 다시 그리스의 경기를 직접 챙기기로 했다. 오토 레하겔 그리스 대표팀 감독도 30일 벌어지는 한국과 벨라루스의 친선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이라고 그리스 언론이 28일 전했다. 아르헨, 본선기간 성생활·음주 허용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본선 기간에 선수들의 성생활과 가벼운 음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도나토 발라니 아르헨티나 팀 닥터는 28일 "선수들이 안드로메다에서 온 게 아니다. 대회 기간에 아내나 여자친구와 섹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약골 심판' 2개조 "짐싸" ○…남아공 월드컵 심판으로 배정됐던 이들 가운데 일부가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꿈의 무대'에 설 기회를 놓쳤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심판 30개 조 가운데 알제리와 파라과이 주심이 속한 2개조가 지난주 대륙별로 열린 체력 테스트에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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