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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감 우리가 앞장] 두성인덕션-반도체 이용 에너지 40%절감

[에너지절감 우리가 앞장] 두성인덕션-반도체 이용 에너지 40%절감 두성인덕션(대표 최성만·www.doin.com)은 반도체를 이용,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성능 고주파 유도가열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디지털 제어기술을 적용, 품질의 고급화와 안전도를 향상시켜 기존 진공관방식의 가열장치에 비해 약 40%의 에너지를 직접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간접적으로도 에너지비용을 절감시킨다. 뿐만아니라 기존 장치에 비해 부피가 25%에 불과해 공간효율도 높다. 또 반도체를 사용, 정밀제어가 가능해 항공기부품 등 첨단정밀부품 제조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회사는 지난 93년부터 자체자금 2억원과 에너지관리공단 지원자금 2억원을 투자해 100KHz-100KW급 자동차부품 표면열처리용 유도가열로와 전원장치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19대를 판매해 에너지로는 645TOE, 금액으로는 1억6,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됐다. 수입대체금액 28억원을 포함하면 약 30억원이 절감된 셈이다. 올해 상반기 10대를 포함, 연말까지 약 20대이상이 판매되면 에너지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성인덕션이 올해 주력하고 있는 것은 200KHZ-200KW급 유도가열장치. 이장치는 100KW급에 비해 용량이 큰 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적용범위도 넓다. 따라서 판매대수가 크게 늘어나고 그만큼 에너지 절감효과도 커질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회사는 내년에는 400KW급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회사가 기술 및 제품개발 보다 더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수요자들로부터의 신뢰성 확보다. 이미 중국, 필리핀, 루마니아 등에 있는 국내 대기업 자동차생산 현지법인에 수출까지 하고 있지만 국내 인식은 여전히 낮은 상태다. 그래서 내년부터 이회사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시범적용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崔사장은 『당장의 고유가에 대비하기 보다는 평소에 에너지 절감장치를 적극 활용, 미리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경쟁제품이 없어 신뢰성만 확보되면 매출급증은 물론 에너지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055)337-3000 ◆기술개요◆ 고주파 유도가열장치=가열코일에 둘러싸인 가열대상물에 고주파 전력을 가해 전류를 유도, 여기서 발생하는 주울(joule)열에 의해 표면을 가열, 열처리하는 장치다. 고주파 전력을 유도하는데 기존에는 진공관을 사용했으나 반도체를 사용한 것이 이회사 기술의 핵심이다. 자동차부품, 건설·제철·공작기계는 물론 냉동기, 전자기계부품 등에 이르기까지 금속을 가열하거나 열처리하는데 필수적인 공정장치로 지금까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대체효과도 크다. 조충제기자 입력시간 2000/10/02 19: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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