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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 123만명에 신용회복 지원


장영철(가운데) 캠코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8일 도봉구 번동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쌀을 나르고 있다. /캠코 제공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연말을 맞아 지난 8~14일을 '사회공헌활동주간'으로 정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을 비롯한 직원 80여명이 도봉구 번동 일대 기초생활수급자ㆍ저소득층 가정에 쌀 1,000포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직원 1,000여명이 전국 10개 도시 16개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빵 만들기를 비롯해 김장 담그기, 영아 돌보기, 연탄배달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첫 봉사활동에 나선 장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공헌캠페인이 정기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의 최후의 보루인 캠코는 서민들에게 있어서도 최후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 한마음금융, 신용회복기금 등을 통해 총 123만명의 서민들에게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용회복기금은 고금리 채무를 10% 내외의 저금리로 전환해 금융소외계층에 희망을 주고 있다. 새희망네트워크(www.hopenet.or.kr)를 통한 서민대출 안내, 취업ㆍ창업, 무료 신용등급 조회 등을 통한 종합자활네트워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금융지원을 해 주는 캠코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업무와 밀접히 결합돼 꾸준히 진행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악을 체결하고 금융소외ㆍ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캠코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이용하는 금융소외계층 고객과 빈곤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가꾸기' 캠페인이 대표적 사례다. 돈을 빌려주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희망찾기 제주도 가족여행 ▦집 고쳐주기 ▦희귀난치병 어린이지원 등 프로그램으로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힘겨워 하던 이웃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은 물론 큰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게 캠코의 취지다. 지난 9월에는 문화예술 지원을 하는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 '뮤지컬로 떠나는 세계여행' 무료음악회에는 금융소외자와 자매결연기관 청소년, 일반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캠코 관계자는 "공기업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소명을 가진 만큼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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