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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들이 신는 운동화?

브룩스스포츠 버핏 운동화 선봬

미국 프로농구계의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을 모델로 한 '에어 조던'처럼 투자계의 전설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모델로 한 운동화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의 금융뉴스 블로그인 딜북은 미국의 운동화 브랜드인 브룩스스포츠가 다음달 5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리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특별한정판 버핏 운동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보도했다. 브룩스스포츠는 지난 2006년부터 버핏이 투자해온 회사다.

브룩스스포츠가 제공한 이미지에 따르면 버핏 운동화는 신발 안창 밑부분에 버핏의 캐리커처가 그려져 있으며 신발 끈 밑의 발등 부분에 버크셔해서웨이의 상장 기호인 'BRK'가 들어간다.

브룩스스포츠는 4,000쌍의 운동화를 특별생산해 연례 주총에 모인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버핏 운동화 가격은 110달러다.



브룩스스포츠의 짐 베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버핏 운동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 버핏과 논의했으며 최종적으로 이 제품이 결정됐다"며 "버핏도 이 운동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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