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건강] '요실금' 강좌 전국순회 개최

[건강] '요실금' 강좌 전국순회 개최요실금 환자를 위한 공개강좌와 상담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대한요실금학회는 6일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요실금 국민대회 주간」을 맞아 전국 50개 병원에서 대규모 공개강좌와 상담행사를 연다』면서 『관련질환의 원인과 예방·치료법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실금 주간을 맞아 요실금의 치료·예방법을 인하대병원 박원희(0342-720-5342)·서울중앙병원 주명수(02-2224-3735)·삼성제일병원 이유식(02-2000-7587)·고대안암병원 이정구(02-920-5683)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원인=나이가 들면서 피부·근육·뼈에 변화가 오면서 방광에도 이상이 온다. 방광의 근육세포 기능저하·뇌신경이상·분만 및 폐경·약물부작용 등을 들 수 있다. ◇종류=절박성·복압성·일류성이 있으며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절박성은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들자마자 흘러 나오는 증상. 화장실에 가기전에 속옷을 적신다. 복압성은 기침·웃음·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하며 일류성은 소변을 다 본 후 자신도 모르게 흘러 넘치는 증상이다. ◇발생빈도=부산대의대에서 울산거주 50세이상 81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가 증상을 보였다. 학계에서는 40대의 경우 40%·50대 50% 등 나이에 따라 비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진단=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하루 8~10회) 소변을 보기 힘들고 개운치 않으며 웃을 때 속옷을 적시면 요실금으로 진단한다. 정확히 알기 위해 잔뇨량을 측정하거나 방광경검사·방사선 촬영으로 확진을 내린다. ◇치료=너무 많이 활동해 생기는 「과활동성」은 배뇨시간 조절이나 운동·약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비해 복압성 등 다른 원인의 요실금은 약물이나 운동으로 개선하기 힘들다. 수술치료의 경우 90%의 성공률을 보이며 나이가 많거나 수술을 원치 않을 때는 콜라겐이라는 물질을 주사한다. ◇예방법=무엇보다 올바른 배뇨습관이 중요하다. 예를들면 4시간이상 소변을 참았을 때 요실금이 생긴다면 3시간 이상은 참지 않아야 한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도 피해야 한다. 커피나 차·탄산음료·우유·토마토·매운음식·인공감미료·초콜릿·꿀 등을 먹으면 절박성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투여해도 예방이 가능하다. 박상영기자SANE@SED.C0.KR 입력시간 2000/06/06 20:12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