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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잘하는 교사 많은 우수학교 성과급 더준다

'학교별 성과급제' 내년 도입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많은 학교에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하고 교원 임용시험 때 수업실연 배점을 확대하는 등 '잘 가르치는 교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공교육 강화의 핵심이 교사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원 수업 전문성 제고 방안'을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과부는 우선 기존 성과급제가 개인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학교 간 경쟁을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모대회 우수학교나 학교평가 상위학교에 성과급을 더 많이 지급하는'학교 단위 성과급제'를 새로 도입한다. 수업 잘하는 교사에 대한 인증제를 확대해 우수인증을 받은 교사에게는 포상과 승진 가산점 부여, 연구비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교원 임용 단계에서부터 수업 잘하는 교사를 만들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임용시험이 수업실연 위주로 개편된다. 1차 필기, 2차 논술, 3차 면접으로 된 임용시험 절차에서 3차의 비중을 놀려 수업 실연 시간을 10분에서 20~30분으로 확대하고 배점도 높아진다. 교육대학과 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도 대폭 강화된다. 내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의 모든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여건ㆍ프로그램 등을 종합 평가해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정원 감축, 학과 폐지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모든 교사가 학기별로 2회 이상 학교장ㆍ동료교사ㆍ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의무적으로 해야 되고 전공이 아닌 교과를 가르치는 상치교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 교육청에 순회교사가 확대ㆍ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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