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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에 인력ㆍ자원 집중"

삼성 윤종용 부회장 '성공신화' 창출 독려

"해외사업에 인력ㆍ자원 집중" 삼성 윤종용 부회장 '성공신화' 창출 독려 윤종용 부회장 “모든 인력과 자원을 해외사업에 집중하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해외사업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면서 해외에서의 ‘성공신화’ 창출을 독려하고 나섰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이건희 그룹 회장을 수행해 그리스 아테네올림픽 마케팅과 동유럽 사업장 방문 등을 마치고 귀국한 뒤 임원 및 간부진들과 잇따라 가진 회의에서 “세계시장에서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해외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지금 해외수출이 전체의 85%, 이익은 88%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자원이나 인적 배분이 국내 위주로 돼 있다”며 “앞으로는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모든 것을 해외 쪽에 우선적으로 배분하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와 함께 “주요 국가에서 목표 제품과 고객을 정하는 타깃 마케팅을 펼쳐 성공해야 그 효과가 주변으로 파급된다”며 “완벽한 준비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해외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해외마케팅과 관련한 전략적 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한다”며 “눈앞의 이익만 바라보지 말고 시스템부터 잘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입력시간 : 2004-09-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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