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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87억 제임스·190억 듀랜트 NBA 챔피언 놓고 자존심 건 승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뜨거운 두 남자가 결승전에서 만난다.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마이애미 히트와 서부 콘퍼런스 우승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3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의 홈 구장인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대망의 NBA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에 돌입한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역시 르브론 제임스(28ㆍ마이애미)와 케빈 듀랜트(24ㆍ오클라호마시티)의 격돌. 올 시즌 연봉으로 1,600만달러(약 187억원)를 받는 제임스는 2003년 데뷔 후 신인왕과 득점왕(2008년), 세 차례의 최우수선수(MVP) 선정 등 못해본 게 없지만 딱 하나, 우승 반지가 없다. 2010년까지 줄곧 '약체' 클리블랜드에서 뛰다 2010~2011시즌 마이애미로 이적하면서 클리블랜드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제임스는 '호화 군단' 마이애미에서도 지난 시즌 댈러스에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제임스가 NBA의 '터줏대감'이라면 듀랜트는 '대세남'이다. 2007년 데뷔해 신인왕에 이어 올 시즌까지 3년 연속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 4강에서 탈락하는 등 역시 우승이 없어 제임스에게 트로피를 양보할 마음이 없다. 연봉 1,630만달러(약 190억원)인 듀랜트는 올 시즌 정규 리그 평균 28점으로 27.1점의 제임스를 앞섰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30.8점의 제임스가 27.8점의 듀랜트를 제쳐 멍군을 불렀다. 양 팀의 정규 리그 전적은 1승 1패. 현지 전문가들은 오클라호마시티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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