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대전 대화동에 대전 직영 서비스센터를 신축 개소하고 광주 내방동의 서비스센터를 농성동으로 확장 이전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 서비스점을 신축 또는 확장 이전하고 있다. 7월에는 경북 경산 서비스센터를 포항 서비스센터로 확장 이전한 바 있다.
기아차는 이번 대전 서비스센터 신축과 광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신속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광주 센터 각각 연면적 1만2,740㎡, 1만4,220㎡ 규모로 첨단 정비 공간과 고객 편의 시설 등을 갖추고 각각 하루 최대 302대, 362대를 정비할 수 있다.
두 센터 건물 역시 기아차 고유의 공간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레드 큐브’ 개념을 적용하고 유리 소재를 많이 써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등 고객친화적인 느낌을 살렸다. 특히 광주 센터는 향후 구매상담, 신차 전시, 판매와 정비가 모두 가능한 복합 서비스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경기도 안양 센터를 의왕으로, 서울 영등포 센터를 강서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서비스 네트워크 선진화 작업을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8일 새롭게 오픈한 광주 내방동 기아자동차 광주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날 이 센터 외에 대전 대화동에도 직영 서비스센터를 신축 개소했다. /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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