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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의생명과학분야 특화 '양산 캠퍼스' 준공

부산대, 의료허브 꿈 한발 더 다가섰다<br>전문대학원등 7개 건물 5년 2개월 만에 건립<br>내년엔 재활병원등 개원 국내 최대 의료타운으로


부산대학교가 세계적인 의료허브로 만들기 위해 의생명과학 분야 특화 캠퍼스로 추진해온 양산캠퍼스 건립사업이 5년 2개월만에 1단계 결실을 거두 의학계열의 양산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부산대학교는 양산캠퍼스 조성계획에 따라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및 기숙사 행림관을 완공해 12일 준공식을 가졌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동남권 의료허브를 조성되는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행림관은 총 건축면적 1만8,775㎡, 연면적 6만894㎡,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물 7개동에 들어선다. 국내 최초의 종합의료타운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1월 24일 1차 개원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는 발전기금, 병원재원, 국고 등 총 852억8,600만원의 건립자금으로 5년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쳤으며, 464실에 826명이 수용 가능한 기숙사와 교수연구실, 실험실, 부검실 등 현대적인 의학계열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6년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의학전문대학원은 8층 규모로 연면적 1만7,674㎡로 건립 이전돼 첨단의료기술과 생명과학 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치의학전문대학원 역시 2006년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해 부산·경남 유일의 치과의사 양성교육기관으로의 명성을 이어 양산캠퍼스에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는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7층 규모로 연면적 8,543㎡의 신축 양산 교사로 이전했다. 매년 100%의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자랑하는 간호대학은 연면적 6,367㎡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고, 2008년 개원한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지하 1층, 지상 7층에 연면적 9,391㎡ 규모로 건설됐다. 또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는 태양열, 태양광 및 지열을 이용한 그린에너지 사용과 우수와 폐수 등 수자원을 재생 이용하는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지어진 건축물로써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부산대학교의 의생명교육시설의 발전과 양산시 의료시설 및 교육시설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내과, 신경과, 정신과 등 23개 진료과를 비롯해 7개 전문센터, 23개 클리닉에 360병상을,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등 13개 진료과와 소아심장센터 및 17개 클리닉에 190병상을 우선 개원했다. 향후 2009년에 치과병원과 한방병원, 2010년에 간호센터와 재활병원을 개원함으로써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국내 유일 최대의 종합의료타운으로 거듭난다. 기존 부산 아미동 캠퍼스는 도시형 첨단 메디컬센터로 만들어 진다. 부산대학교 관계자는 “부산대학교는 부산, 양산, 밀양, 아미, 내이 등 5개 캠퍼스를 갖추고 각기 특화 육성하는 멀티캠퍼스 시대를 열고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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