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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알아이 폰PDA 세빗서 3,900만弗 계약

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가 이달 중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03 CeBIT전시회에서3,9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폰(phone)내장형 PDA인 레니오(Lenio)가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정보통신 미디어 그룹인 시넷네트워크에서 선정한 CeBIT AWARD 2003에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레니오는 인터넷 접속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cdma2000-1x를 내장하고 있어 인터넷 및 휴대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270도 회전하는 고해상도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해 사진, 동영상을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 키보드, 추가 저장공간, GPS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대형 TFT-LCD 모니터 및 LCD-TV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며, PDA 출시와 더불어 PDA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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