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4좌 완등으로 유명한 산악인 엄홍길(48)씨를 중심으로 산악정신을 되살리는 단체가 만들어진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28일 오후5시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자연사랑, 인간사랑, 꿈과 희망, 불굴의 도전정신’을 모토로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재단은 국내외 청소년, 소외계층, 산악인 등과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엄홍길 산악인상’을 제정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유엔 산하단체로 등록해 세계산악단체ㆍ자선단체와 연계해 다양할 국제활동을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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