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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등 5개지역 집값 현지조사 착수

정부는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및 경기도 광명시, 인천시 중구, 대전시, 천안시 등 5개 지역에 대한 집값동향 현지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들 지역이 주택투기지역 지정을 위한 기본요건을 충족시킴에 따라 투기지역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현지 조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투기지역 지정여부를 오는 25일 재경부 차관주재로 열리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회에는 또 투기지역 지정여부 판단이 한달간 유보된 청주시도 대상에 포함됐다. 국민은행이 발표한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중 서울시 강남구의 주택가격이 전국 평균(0.7%)보다 훨씬 높은 전월대비 1.6% 오른 것을 비롯해 인천시 중구 3.3%, 경기도 광명시 2.9% 상승했으며 청주시도 1.3% 올랐다. 심의 대상 가운데 대전 서구와 유성구ㆍ천안시는 지난 2월 투기지역으로 이미 지정돼 주택거래 매매시 양도세가 실거래가격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심의위에서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가격 동향과 광명 등 수도권 일대 부동산값 추세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이날 회의의 토론내용을 토대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경제장관간담회 등을 열어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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