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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리가 日처리

U-20 여자월드컵축구, 30일 한국-일본 8강 격돌


런던 올림픽 3ㆍ4위전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또 축구 한일전이다. 이번엔 '태극 소녀'들이 일본의 심장부에서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친다.

2012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은 30일 오후7시30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다. U-20팀 간 상대 전적에서 한국은 1무4패로 밀린다. 최근 베트남에서 만난 U-19 아시아선수권 때도 1대3으로 졌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2승1무를 달려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독도 문제로 양국 간 갈등이 심해진 가운데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도 등에 업을 수 있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다. 한국은 B조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에 패한 뒤 강호 이탈리아와 브라질을 모두 2대0으로 꺾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은하(강원도립대)와 이소담(현대정과고) 콤비의 호흡이 잘 맞고 첫 경기에서 발을 다친 스트라이커 여민지(울산과학대)는 회복이 순조로워 후반에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여민지와 이소담ㆍ이정은(한양여대)ㆍ이금민(현대정과고) 등은 2010년 U-17 월드컵 결승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했을 당시 주축으로 뛰었던 선수들이다.



정성천 감독은 "일본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 스피드와 자신감을 앞세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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