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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경찰청장 사의

경찰 최초의 ‘2년 임기제 수장’이었던 최기문 경찰청장이 27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으며 청와대는 조만간 최 청장의 사표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청장은 이날 오전 예정돼있던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 청장은 경찰청장 임기제에 따라 내년 3월까지 2년 임기가 보장돼 있었으나 이날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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