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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조직 추슬러 새로운 도약"

김현중 부회장

홍원기 사장

이신효 사장

한화그룹이 18일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90명에 대한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부회장 1명, 사장 5명, 부사장 6명, 전무 4명, 상무 16명, 상무보 58명 등 모두 90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승진 임원 81명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장기간의 검찰 수사로 침체된 조직을 추스르고 재정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새로운 한화로의 도약을 위해 예년에 비해 대표이사 직급의 승진 폭을 확대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는 10년 넘게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한화건설을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시키고 최근 해외사업의 수주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홍원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와 이신효 드림파마 대표는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원기 대표는 리조트ㆍ호텔ㆍ식음ㆍ문화 사업의 통합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이신효 대표는 전문의약과 신약사업을 중심으로 회사를 변모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사장에 올랐다. 지난 14일 대표이사 보직을 받은 장일형 한컴 대표, 차남규 대한생명 대표, 박석희 한화손해보험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창범 한화L&C 대표와 임일수 한화증권 대표, 이명섭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는 각각 부사장에 올랐다. 아울러 이경로 대한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은 우수한 자산운용 성과를 인정받아 2년만에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됐고 심경섭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인재경영원장 겸직)과 김충범 비서실 전무도 부사장이 됐다. 우수한 성과를 낸 최광호 한화건설 건축사업부장과 최창원 한화 S&C 금융교육사업부장, 대한생명 여승주 재정팀장과 용석만 법인영업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에서는 컨설턴트 출신의 이성수 상무와 화공박사 출신인 송재천 상무가 각각 한화솔라원 인수 및 업스트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한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세대교체 차원에서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 이어 신성장동력의 지속적 추진과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 금융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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