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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3D 역사 다큐멘터리 ‘의궤, 8일 간의 축제 3D’가 4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내레이션에는 배우 여진구가 참여했다.
‘의궤, 8일간의 축제 3D’는 조선 22대 왕인 정조가 역사상 가장 성대한 축제를 기획하고 8권의 책에 그 모든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역사기록물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엄격한 고증을 거쳤으며, KBS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순수 우리 3D기술로 고스란히 복원해 낸 작품이다.
의궤(儀軌)란 조선 왕실의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국가공식기록물로 현재 규장각, 장서각,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총 3,895권이 보관되어 있는데 이 문서는 지난 2011년 프랑스로부터 외규장각 의궤가 반환되면서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배우 여진구는 “역사 공부하는 마음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며 “올해부터 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니 학생들이 꼭 한번씩 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CGV 3D 사영관서 4월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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