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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 에너지소비 증가량 '사상 최대'

지난해 세계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대비 4.3% 증가, 1984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증가 규모면에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4일 영국석유회사 BP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세계 에너지 소비는 중국(15.1%), 인도(7.2%) 등 아시아 신흥경제국들의가파른 연료소비 증가에 따라 이처럼 기록적으로 늘어났다고 BP는 집계했다. 지난해 세계 석유소비량은 하루 250만배럴 늘어 1978년 이후 가장 높은 전년대비 3.4%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중 중국의 석유수요 증가량이 하루 90만배럴에 달한 것으로 BP는 분석했다. 반면 전반적인 석유생산능력은 수요 증대에 미치지 못해 2003년 배럴당 29달러였던 국제유가는 2004년 배럴당 38달러, 올들어 현재까지는 49달러로 급등했다. BP는 그러나 올들어서는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세가 둔화돼 2005년도 에너지 소비증가량은 작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BP의 피터 데이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소비증가를 좌우하는 핵심요소는 경제성장이 2004년 수준을 유지할 것인지라면서 이미 전세계적으로 경제성장이둔화돼 "2005년 에너지 소비는 작년보다 낮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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