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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칠수, 노 前 대통령 성대모사 '화제'


SetSectionName(); 배칠수, 노 前 대통령 성대모사 '화제'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로 유명한 방송인 배칠수(사진)가 라디오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로 고인과 작별을 고했다. 배칠수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라디오 표준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에 시사풍자 성대모사 코너 ‘대충토론’에 출연했다. ‘대충토론’ 말미 최양락은 배칠수에게 마지막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성대모사로라도 들어보자는 제안을 했다. 최양락은 “우리가 웃고 즐기기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께 진심어린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많이 속상하고 마음 아팠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좋아하고 존경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가 개그프로다 보니 희화화도 시키고 과장도 해야 했지만 고인의 인간적 매력과 서민적 매력 덕분에 마음 놓고 코미디를 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마음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비록 성대모사지만 그분의 목소리 한 번 더 듣고 싶어하는 제 마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배칠수에게 성대모사를 제안했다. 이에 배칠수는 노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열심히 잘들 지내시고요 건강들 하십시오.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며 떨리는 음성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청취자들은 “성대모사지만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반가웠다”, “방송을 듣다 눈물이 났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또 다른 라디오의 DJ를 맡고 있는 가수 이문세 역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후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이문세는 26일 오전 MBC라디오 FM4U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방송하기 힘들다. 금요일 장례식까지는 그럴 것 같다”며 “못 떠나보내는 것 같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어 “너무 침울하게 하면 청취자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며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을 위해 용기와 힘을 줘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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