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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3분기 실적, 실질적 어닝 서프라이즈'<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7일 유한양행[000100]의 3.4분기 실적이 감기약 파동에 따른 부정적 여파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전날 장중 공시에서 올들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2천50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0.1%, 누적 영업이익은 357억원선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감기약 파동으로 주요 제품중 하나인 '콘택600'의 수거, 폐기에 따른 특별손실 40억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감기약 파동에 따른 특별손실을 감안한 실질적인 3.4분기 실적은 주요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신제품의 매출확대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14.6%, 38.1% 성장한 것으로 제품구성의 개선이 진행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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