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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거래 8월말까지 축소

증협·14개 증권사, 주가폭락등 충격 막기위해 연장 합의

신용거래 축소에 따른 증시 충격을 줄이기 위해 증권사의 신용거래 잔고 축소 기한을 오는 7월 중순에서 8월 말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증권업협회와 대우ㆍ현대증권 등 14개 증권사는 28일 모임을 갖고 갑작스러운 신용거래 축소로 인한 주가폭락 등의 충격을 막기 위해 당초 7월 중순까지로 돼 있는 신용잔고 축소 방안 기한을 8월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신용잔고 축소 마감기한과 신용납기일(3개월)이 맞물려 매물이 시장에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 증권 고객의 금융거래 현황, 매매형태 등 고객별 기초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신용거래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신용거래 반대매매제도에 대한 개선책과 함께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되사서 갚는 대주(대차)거래 등 다양한 투자수단의 활성화 방안도 검토한다. 협회와 증권사는 이 같은 ‘신용거래 리스크관리를 위한 모범규제(가제)’를 마련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9월 초에는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임종록 한국증권업협회 상무는 “회의에서 신용거래의 갑작스러운 규제보다는 최대한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방향에서 신용규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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