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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작가 고완석 개인전
입력2004-11-28 18:31:58
수정
2004.11.28 18:31:58
내달 1일부터 20여점 학고제서
민요의 회화적 변용. 지난 십년 동안 화폭에 민요가락을 얹는 작업을 해온 작가 고완석이 12월1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 학고제서 개인전을 연다.
오랫동안 고완석 작업의 주재료는 종이와 먹이었다.
그러던 그가 3년전부터 여기에 더하여 스테인레스 스틸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한국화의 재료로 작업을 해오던 그가 차가운 산업생산물을 함께 쓰는 것이다.
종이 위를 일정한 리듬으로 질주하는 먹선들 사이사이에 자리한 스테인레스 스틸 표면이 조명에 의해 반사되는 반짝임은 ‘전통과 현대’를 얘기하면서 관객과의 소통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학고제 지하1층 전시실에서는 조각가 강신자씨가 7년만에 갖는 개인전 ‘퐁경부조-바람ㆍ바위ㆍ나무’도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5년간 금강산에서의 현지작업을 통해 완성된 ‘구룡폭포’ 등과 북한산 등 한국의 산하를 담은 25점의 부조작품이 보여진다. (02)73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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