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무디스, 이집트 신용등급 ‘Caa1’으로 한 단계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집트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B3’에서 ‘Caa1’으로 한 단계 낮춘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Caa1은 무디스의 투자부적격 등급 가운데 위에서 7번째 등급이다.

무디스가 이집트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지난 2011년 시민혁명 이후 이번이 6번째다.



무디스는 정국 불안정이 이집트의 경제 회복을 가로막는 점이 등급 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정국 혼란이 계속되고 폭력 사태도 잇따르면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와 그 반대세력 사이에 깊은 분열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분열은 정부가 효과적으로 국가를 운영해 정치적 안정성을 회복하며 이미 심각하게 악화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시민혁명 이후 이집트의 외화보유액은 60% 이상 감소했으며, 이집트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지원 논의를 진행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