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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 삼성전자, '다맛' 출시

[이! 상품] 삼성전자, '다맛' 출시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 '다맛'을 국내 최고 브랜드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대용량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항아리 냉각방식'을 채용, 60포기의 배추를 저장할 수 있는 182ℓ급 대형이다. 삼성은 냉장고 옆의 냉각 파이프가 온도를 고르게 분배해주는 4면 직접냉각방식과 김치가 얼거나 시지 않도록 외부온도 감시센서를 채용, 전통의 맛을 재현한다고 강조했다. 누드 김치통을 채택,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삼성은 업소용 시장에도 진출하고, 붙박이 전용모델을 늘려 건설업체와 공동마케팅을 펴는 등 고급 틈새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가격 105만원대. 삼성은 "지난해 김치냉장고 시장은 예상보다 10% 줄어든 90여만대 규모였으나 올해는 45% 늘어난 130만대 가량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가운데 40% 이상을 팔아 시장점유율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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