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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조달 공동상표' 5월 첫선

23社 5개 공동상표 신청

중소기업의 기술공유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우수조달 공동상표'가 오는 5월 첫 선을 보인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제1회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을 앞두고 일선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23개 기업이 5개의 공동상표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효전기공업 등 23개 기업은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분전반 품목에 걸쳐 '위제스'상표를 신청했으며 금성풍력 등 5개사는 송풍기 품목에 '코머신'을, 필룩스 등 5개사도 형광등기구에 '베네루체'를 각각 접수시켰다. 조달청은 신청제품을 홈페이지(pps.go.kr)에 게재하고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및 현장실태 조사를 거쳐 5월 법인 평가후 첫 공동상표를 지정할 계획이다. 우수조달 공동상표는 지정일로부터 3년(1회에 한하여 3년내에서 연장)간 유효하며 수의계약으로 연간 단가 또는 총액계약 체결이 가능해지는 등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에 유리해진다..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앞으로 참신한 브랜드 상표로 통용되는 우수기술 중소기업 제품이 조달시장에 많이 등장할 것"이라며 "조달청은 중소기업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기술ㆍ품질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우수조달 공동상표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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