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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 송유관 또 파괴돼

저항세력 석유시설 공격… 이라크 관리 "복구기간 5일 소요"

이라크 남부 송유관이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다시 파괴돼 바스라 항을 통한 석유 수출이 일부 중단됐다. 그러나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지난 한주간 7.6%나 떨어진 데 이어 내림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라크 석유부의 한 고위관리는 30일 “저항세력의 남부 석유시설 파괴로 지난 주 하루 200만배럴이던 석유 수출량이 30일 하루 140만배럴로 줄었다”며 “파괴된 송유관을 복구하는데 적어도 5일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는 “원유 수출이 방해 받으면 피해는 결국 이라크인에게로 돌아온다”며 저항세력들의 송유관 파괴를 비난했다. 석유 수출로 이라크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하루 약 6,000만달러에 이르며 이는 대부분 전후 복구자금으로 쓰이고 있다. 이라크의 석유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소폭 내렸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0일 오전 10시35분(현지시간) 현재 전일보다 8센트 내린 43.10달러를 기록했다.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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