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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더 낸 렌터카 주유비, 이제 돌려 받는다!”

KT금호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정확한 잔여 연료량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 연료게이지’를 단기대여 차량에 장착한다고 11일 밝혔다.

렌터카 이용 고객은 렌터카를 반납할 때 잔여 연료량에 대해 렌터카 회사와 정산해 최초 연료량의 초과분에 대해 환급을 받을 수 있지만 정확한 연료 측정이 어려워 제대로 환급을 받지 못하거나 소비자와 업체간 분쟁이 잦았다.

KT금호렌터카는 지난해 초 자동차부품 개발 및 제조업체인 ㈜비에프지에 의뢰해 디지털 연료게이지의 개발을 진행했다. 작년 10월 비에프지가 국내 최초로 ‘연료잔량 측정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고, KT금호렌터카는 특허 받은 연료게이지를 올 5월부터 제주 및 인천공항 지점 730여대 차량에 장착해 운행 중에 있다.

현재 3,270여대의 차량으로 장착을 늘려가고 있으며 연말까지 보유 중인 단기대여 차량 6,000여대 모두에 장착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연료게이지 장착으로 앞으로 KT금호렌터카 이용고객은 초과 연료분에 대해 정확한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희수 KT렌탈 대표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고객지향적이고 정직한 렌터카 서비스 문화를 구축하는데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고객들이 부당한 피해를 당하는 일 없이 즐거운 렌터카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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