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15년도 공동물류 공공지원사업' 공모에 '조선·해양산업 공동물류센터 건립 컨설팅 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선해양 기자재는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 규모가 영세한 조선해양 분야의 중소업체들은 자체 보관이 어려워 대내외 경쟁력 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울산시는 사업 1단계로 컨설팅 사업비를 지원 받아 내년 5월까지 '조선 해양산업 공동물류센터 건립 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에 들어간다. 이후 타당성 분석에서 건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국비지원으로 건립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