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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A보다 홍콩H 종목 관심 확대를"

대우證 "밸류에이션 너무 커져"

중국주식시장 가운데 상해A시장에 상장된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홍콩H주식의 투자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대우증권은 “중국 증시가 단기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특히 상해A에 비해 주가괴리가 커지고 있는 홍콩H주식을 눈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현재 상해A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7.2배로 홍콩H주(16.1배)에 비해 11.1배나 높은 상황이다. 이원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별 PER추이를 보면 H주나 MSCI차이나 주식에 비해 중국본토의 내국인만 거래하는 A시장의 강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A주와 H주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2004년이후 최고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가능성이 높아져 A주에 대한 잠재가치가 부각되고 있지만 중국정부의 적격기관투자자(QDII)승인을 받은 투자자들이 본토증시와 괴리차가 큰 기업들을 중심으로 H시장 매수세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H주식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또 이익모멘텀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중국주식 가운데 필수소비재, 금융, IT, 유틸리티, 산업재 섹터비중을 높이는 포트폴리오가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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