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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최종합의안 20일까지 도출"

국회 환노위·노사정 대표 첫 실무회의서 의견접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노사정 대표는 8일 오후 국회에서 첫 실무회의를 갖고 오는 20일까지 비정규직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목희 열린우리당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은 실무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노사정 대표자간에 ▦한국경제와 기업이 감내하는 범위 내에서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고 ▦노동시장 유연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며 그에 따른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고용확대에 기여한다는 세 가지 비정규직보호법안 처리 원칙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소위원장은 이어 “필요할 경우 노사정에 타협을 종용하고 직접 중재안도 내 조속한 시일 안에 비정규직 법안 논의를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사정 대표들은 다음주 중 2번 연속 모임을 갖는 데 이어 이달 20일 1박2일간의 MT를 통해 비정규직보호법안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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