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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위앤貨 절상 않기로 결정"

중국 정부가 올해 위앤화를 평가 절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는 미국 등으로부터 위앤화 평가 절상 압력을 받아온 중국이 연내 위앤화 평가 절상에 나설 것이라는 그 동안의 관측과 전면 배치되는 것으로,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SCMP는 익명을 요구한 중국 고위 은행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지도부가 위앤화 평가 절상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왔지만 최근 위앤화 가치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결의를 다시 다졌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는 위앤화 평가 절상이 부실채권 문제로 고전하고 있는 중국 금융산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연내 위앤화 평가 절상 가능성을 일축함으로써 환차익을 노리며 중국 내로 대거 몰려들고 있는 단기 투자자금(핫머니)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되고 있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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