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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서울대 특성화 병원 건립


경기도 오산시에 외상 후 스트레스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트라우마센터와 국가재난 때 환자를 전담해서 수용하는 국가재난병원 등으로 이루어진 특성화 병원이 건립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안민석 국회의원, 김진원 오산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종합의료기관(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오산시 내삼미동 일대 12만3,115㎡ 부지에 국가재난병원과 트라우마센터 등을 갖춘 특성화 병원 설립이 추진된다. 오산시는 병원 터를 서울대병원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기도와 함께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번 MOU는 지난 2008년 (가칭)오산서울대병원과 치과병원 건립에 합의한 MOU를 대체한 것이다.

서울대는 지난 2008년 5월 오산시와 서울대치과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을 짓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3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 지난해 5월 각해 각서가 실효된바 있다.



오산시는 당시 협약에 따라 535억원을 들여 병원 터를 사들였고, 오산종합의료기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도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산종합의료기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4개 기관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오산종합의료기관이 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조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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