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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종합보험 가입 급증
입력2000-10-22 00:00:00
수정
2000.10.22 00:00:00
우승호 기자
자영업자 종합보험 가입 급증
“창업에 성공하려면 자영업자 종합보험에 가입하세요.”
손해보험협회는 구조조정과 산업환경 변화로 셀러리맨들의 소규모 창업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대중음식점이나 커피숍, 팬시용품점, 액세서리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자영업자 종합보험' 가입건수도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손보협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이 보험에 가입한 계약은 49만5,000건으로 이는 지난 98년 같은 기간의 24만8,000건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고 보험료도 98년의 5,939억원에서 올해 8,654억원으로 늘어나 50% 가까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연 매출 1억원인 20평형 대중음식점이 5년 동안 보험에 가입하면서 화재사고에 대해 최고 5,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으려면 매달 8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사고가 안 나면 만기 때 납입보험료의 81%인 391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10/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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