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극단 차이무 ‘이발사 박봉구’ 공연
입력2003-06-26 00:00:00
수정
2003.06.26 00:00:00
김현수 기자
극단 차이무가 세상의 변화에 절망한 개인의 모습을 묘사한 연극 `이발사 박봉구`를 공연한다. 7월4일~8월31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박봉구`는 지난해 5월 초연당시 객석점유율 94%를 기록했던 작품으로 올 한 해 연중 진행되는 `생(生)연극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다.
어릴 때부터 이발사가 되고 싶었던 박봉구는 우연치 않은 사고로 교도소에서 11년을 복역한 뒤 이용원에 취직한다. 그는 퇴폐영업을 일삼는 이용원에 실망하지만 이용원을 인수한 뒤에도 어쩔 수 없이 퇴폐영업을 계속한다. 또한 기업 회장의 전업이발사가 될 기회마저 신개념 스타일리스트에게 빼앗기자 세상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TV드라마, 영화 출연으로 익숙한 정은표가 박봉구로 분하며 영화 `해안선`의 히로인 박지아, `살인의 추억`의 오용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르멘`의 작가 고선웅과 젊은 연출가 최우진이 호흡을 맞췄다. 7월10일까지는 입장권이 1만2,000원으로 할인된다. 2만5,000원. (02)762-0010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