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시황] 선물가격 전주말대비 0.65P 하락

선물가격이 전주말대비 0.65포인트 떨어져 대량의 프로그램 주식매도를 유발했다.12일 선물시장은 쏟아지는 매물에도 불구하고 최근월물인 6월물의 가격이 81포인트를 지켰다.

첫거래를 전일대비 0.50포인트 높은 82.20포인트로 시작한 최근월물은 아시아 각국의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지난주 미국의 S&P500지수선물이 큰 폭으로 떨어진데 영향받아 하락반전했다. S&P500선물은 뉴욕의 다우존스공업평균, S&P500지수 등으로 선행하는 특성이 있다.

후장들어서도 박스권 매매를 나타내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던 선물가격은 개인들의 매물이 계속쏟아지자 결국 전일대비 0.65포인트 하락한 81.05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는 0.84포인트로 선물가격의 상대적 고평가현상이 크게 축소됐다.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1.70포인트에 불과했다.

최근월물의 거래량은 전일 7만8,560계약에 못미치는 6만3,529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714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낸데 반해 개인투자자들은 2,11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옵션시장은 선물 및 현물지수가 별다른 등락이 없자 콜, 풋옵션 모두 때이르게 시간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강용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