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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 제일기획(30000)
입력2003-05-21 00:00:00
수정
2003.05.21 00:00:00
장순욱 기자
1ㆍ4분기 실적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2ㆍ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제일기획은 21일 이 같은 분석보고서에 힘입어 전일보다 5,500원(4.51%) 오른 12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박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중 광고시장 및 업체들의 실적은 최악의 상황을 통과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서고 4분기에는 증가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경기 저점을 통과한 내년 광고시장은 국민총생산(GDP)성장률이 4.5%~5.5%에 이를 경우 11.8~14.7%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증권은 또 3분기부터 미디어 광고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고 평가하고 제일기획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14만원을 제시했다.
<장순욱기자 sw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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