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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 G마켓

빠른 배송·쇼핑 큐레이션… 유통 강자

소비자가 G마켓의 큐레이션 서비스 G9 모바일 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G마켓


오픈마켓의 모바일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무점포 유통시장의 소비 환경도 함께 변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상품을 손쉽게 결제하고 당일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이에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은 오프라인에서 인터넷, 더 나아가 모바일까지 확대된 쇼핑 플랫폼의 변화에 따라 간편 결제와 빠른 배송,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일찌감치 도입하면서온라인 유통 시장의 새로운 주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이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배송관'은 판매자가 달라도 1회 배송비 만으로 한번에 묶음 배송 받을 수 있는 상품만 모아놓은 전문관이다. 판매상품은 경기도 용인 소재 이베이코리아 물류센터에서 직접 관리되며 고객이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하나의 박스에 여러 가지 상품이 함께 담겨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다시 말해 소비자는 복수 판매자의 서로 다른 상품을 같은 날 구매하면 합배송으로 수령할 수 있다. 스마트배송을 이용하는 판매자가 이베이코리아 물류센터에 스마트배송 상품을 입고하면 이후 관리·배송 등 모든 물류 과정은 이베이코리아가 담당한다. 가공식품, 생활용품, 문구, 패션잡화까지 다양한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시간이 없는 맞벌이 가구나 1인 가구 등에 안성맞춤이다.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익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G마켓은 쇼핑 편의성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도입했다. 최초 결제 시 카드번호를 입력해 놓으면 이후 구매할 때 휴대폰 SMS 인증만으로 신속하게 결제 가능한 시스템이다. 복잡한 결제 정보를 반복해서 입력할 필요가 없고, 보안 및 광고성 팝업 창이 뜨지 않아 결제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스마일페이에 계좌이체서비스도 도입했다. 카드와 마찬가지로 최초 결제 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이후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빠르게 결제 가능하다. 12개 은행에 대한 계좌이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을 겨냥한 채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G마켓이 2013년 4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큐레이션 커머스 G9는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큐레이션 커머스 선도 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대가 출퇴근길에 필요한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매일 오전 9시, 오후 5시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외출이 많은 주말에는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쿠폰 중심으로 구성해 할인가에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슈에 맞는 상품을 즉각 구성하는 것도 G9의 대표적 특징이다. 예컨대 '곤약 다이어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뜨면 곤약 관련 상품을 빠르게 올려 소비자들의 시선을 이끄는 식이다. 이밖에 매일 불시에 특정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플래시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쇼핑 패턴의 변화로 유통 플랫폼도 모바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최근 새롭게 시작한 스마일페이, 스마트배송 등에 대한 반응이 좋으며 앞으로도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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