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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 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대… 상승 랠리 이어가

화인텍이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가시화된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화인텍은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70%(205원) 오른 3,8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장중 4,0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거래량은 68만주로 올 들어 가장 많았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발주가 곧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과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인텍은 LNG를 공급하는 파이프와 그 내부를 차갑게 유지해주는 초전보냉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호주 LNG가스전 프로젝트인 고르곤프로젝트의 기자재가 계획대로 상반기 안에 발주될 것”이라며 “최근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인텍은 동종업계 국내 1위 업체로 육상과 해상에서 모두 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그동안 침체됐던 LNG선의 발주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화인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화인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40억원과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화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3억원과 115억원으로 전년보다 28.1%, 42.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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