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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4.5원 오른 달러당 1,076.7원 마감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07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급락에 따른 저점 인식 확산으로 전일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075.4원에 개장한 환율은 일부 은행권의 달러 매수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에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075원 선에서 움직였다.

이후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 매수세에 나서면서 1,078원 주변으로 올랐다가 1,076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 막판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이 조금 떨어졌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42분 현재 전일보다 5.21원 오른 100엔당 1,091.06원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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