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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산악지대 작전 완벽수행

美 10산악사단 '눈길'우즈베키스탄에 1,000여명의 병력이 배치되는 제10 산악사단은 겨울철 혹한에도 아프가니스탄의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을 정도의 훈련을 받은 미 육군의 최정예 경보병 부대다. 뉴욕주 포트 드럼에 사단 사령부가 있는 이 부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2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미 공군 작전을 엄호하는 임무이고, 두 번째는 미국의 아프간내 특공작전이 난관에 봉착하거나 실패할 경우 신속대응군으로 배치되기 위한 비상대기 임무다. 제10 경보병 산악사단은 2차 세계대전이 진행중이던 1941년 12월8일, 합참의장 조지 마샬 장군에 의해 스키부대로 창설됐다가 1943년 산악부대로 확대ㆍ개편됐다. 그러나 이들의 훈련은 산악 보병 임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포트 드럼 사단 사령부의 한 대변인은 "우리들은 어떠한 지역이나 기상조건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훈련을 받는다. 제10 산악사단은 경보병 부대지 알파인 부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부대는 1991년 걸프전쟁 때도 1,200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이들 병력 가운데 대부분은 제24 기계화사단에 배속돼 이라크에서 작전을 벌였다. 1993년 소말리아 작전 당시 주요 도시와 구호식품 보급통로의 안전 확보 임무도 수행한 바 있는 이 부대는 미국이 아프간인들에게 구호품을 살포할 경우 이 역할을 다시 한 차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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